도메인(Domain) 주소의 변경

[출처 : pixabay.com]

 어느 정도 검색에 노출되고 있는 도메인 주소를 변경한다는 것은 다소 위험이 따른다. 여기서 말하는 위험이라는 것은 변경된 주소 의해 이전에 걸린 모든 링크가 깨지기 때문에 사용자 유입이 적어지게 됨을 말한다.

[도메인 변경] -> [검색결과 링크 깨짐] -> [검색 유입 줄어듬]

 이 블로그의 경우도 기본은 티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도메인을 붙여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후 사정에 의해서 도메인을 바꾸게 되었다.

technote.thispage.me -> technote.kr

도메인을 바꾸게 되는것은 사람마다 사정이 모두 제각기겠지만, 이렇게 도메인을 바꾸게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문제 현상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좋을까?

우선 제일 먼저 다음과 같은 조치가 먼저 취해져야 한다.

Redirect

---

즉, HTTP 301 Redirect가 필요하다. 외부 링크를 통해 technote.thispage.me로 접속한 사람들을 사용자의 추가 동작 없이 바로 technote.kr로 넘겨주는 것이다.

HTTP 301 Redirect : https://en.wikipedia.org/wiki/HTTP_301

Redirect에는 301, 302 두가지가 있는데 차이는 다음과 같다.

301 : Moved Permanently

302 : Moved Temporarily 

도메인을 완전히 옮기는 경우는 permanently이기 때문에 HTTP 301 로 처리해 준다.

Redirect 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다. 

Javascript를 이용하는 방법, Apache web server에서 설정하는 방법, html/php를 이용하는 방법 등..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상황에 대한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mytechmemo.tistory.com 에서 technote.thispage.me 로 넘어올 때는 javascript를 이용해서 해당 작업을 진행해 주었다. 티스토리 admin에 가서 html/css 수정을 통해 redirect를 해주었다. 티스토리같은 경우는 web server 설정등을 건드릴수가 없기 때문에 이 방법에 최선이었다. 

반면 technote.thispage.me 에서 technote.kr로 넘어올 때는 외부 서버를 사용해서 넘겨주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티스토리 2차 주소에 technote.kr를 설정하는 순간 technote.thispage.me는 사용할 수가 없어지기 때문에 외부 서버에 technote.thispage.me를 사용하도록 설정해 놓고, 이 주소를 통해 들어오는 각종 검색들을 technote.kr로 redirect 해주었다.

다음 작업으로는 검색 엔진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검색 엔진 정보 업데이트

---

기존 주소의 검색 결과가 검색 엔진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신규 도메인을 등록하게 되면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유사 문서"로 걸려서 검색 누락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대표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검색이 네이버와 구글인데, 나의 경험은 다음과 같았다. (다음의 경우 티스토리에서 바꾸는 순간 바로 검색 결과에 업데이트되었다.)

참고로 해당 작업을 하기 위한 네이버의 "웹마스터도구", 구글의 "Search Console" 의 사용은 다음 글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관련 글] -.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 누락에 대한 대처

구글 Search Console에서 주소 변경

구글은 도메인 변경에 따른 검색 결과 업데이트 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별로 어려운 것이 없어서 별다른 설명은 추가하지 않았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서 주소 변경

네이버는 이런 목적을 위한 메뉴가 별다르게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네이버 고객 센터를 보니 신규로 등록해 놓고, 일주일 정도 기다리면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 기다려 보고 있다. 

단순히 도메인만 변경하는 것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없다. 검색 유입, 이것이 가장 도메인 변경에 큰 어려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검색엔진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겠지만, 다시 안정화 되기 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보는게 이글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