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체중계 - 미스케일 Mi-scale

샤오미의 제품 포장은 나름 자신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디자인을 하는 것인지 일관성이 있는 것 같다.

전에 구입했던 샤오미 게임패드도 그렇고, 이번의 샤오미 체중계도 마찬가지로 포장 그타일이 똑같다.

MI의 위치만 다를 뿐 상자의 재질이나 색은 동일하다.

[샤오미 게임패드 포장]

[샤오미 체중계 포장]

박스를 뒤집어서 열면 아래와 같이 체중계가 꽉찬 형태로 들어있다.

포장과 일맥상통하게 제품 자체가 심플한게 특징이다.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 체중계이기 때문에 샤오미 체중계는 여타 다른 전자식 체중계와 마찬가지로 AA x 4 건전지를 넣어 주어야 한다. 

나같은 경우는 번들로 들어 있는 건전지를 썼을 경우 누액이 발생한 경우가 많아서 에너자이저와 같은 건전지를 별도로 구매해서 넣고 있다. 누액이 발생해서 제품에 들어가 버리면 제품 자체로 망가질 가능성이 크고 얼마 안하는 건전기로 몇만원짜리 제품을 버릴 수도 있어 왠만하면 좋은 건전지를 쓰려고 하고 있다. 

전달받은 샤오미 체중계에서 하나 특이한 점은 Korea Market Only 로 명시되어 Kg 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중국에서 직구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버튼으로 파운드 - 근 - Kg을 선택할 수 있는 단추가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Korea Market Only로 Kg로 설정이 고정되어 있었다.

전에 듣기로 한국 내 법률상 Kg이 아닌 단위의 체중계는 판매할 수 없다고 본 것 같은데 한국내 판매를 위해서 Kg으로 고정해서 제조한 것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이 제품은 중국 직구가 아닌 국내에 공식적으로 수입되어 판매되는 제품인듯 보였다.

뭐 어짜피 파운드나 근이라는 단위를 쓸 일이 없으므로, 별다르게 신경쓰지는 않고, 우선 건전지 넣고, 사용해 보았다.

샤오미의 전략이 IOT라고 알려져 있듯이 역시 샤오미 제품이라면 연동이 강점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이 가능한데 연동을 위해 Google Play에서 Mi Fit 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된다.

위에 측정된 몸무게가 앱에서 확인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몸무게 측정시 마다 기록을 남겨 놓아 샤오미 체중계로 몸무게 관리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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