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야후로 검색을 하고, 야후에서 뉴스를 보고, 야후에서 메일을 썼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추억이 되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 야후의 검색 엔진은 그 어떤 검색 엔진보다 많이 사용되었었던 때였다. 이런 독보적인 입지에도 불구하고 후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 다음, 구글등의 성장으로 인해 2012년 한국에서 웹 사업의 철수를 선언한 뒤 현재는 메일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 야후, 이런 야후가 이제는 핵심 사업부인 웹 사업부 자체를 매각 한다. 인수 후보자들에게 통보한 제안서 1차 제출기한은 4월 11일. 이번 입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은 Verizon과 Google이다. Verizon의 경우는 자회사인 AOL을 통해 적극적인 인수의지를 표명한 상태이고, Google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