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pixabay.com]
RF 관련 문서를 보거나 로그를 보게 될 때면 흔히 db, dbm이라는 단위를 보게 된다. 사실 그동안은 별다르게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정리를 해 보았다.
Received Signal Strength Indicator: : -49dBm
위는 안드로이드에서 dumpstate를 잡으면 나오는 로그 중 일부로 Wi-Fi의 신호 세기를 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경우에 dB를 사용하고 어느 경우에 dBm을 사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dB
우선 dB는 decibel이라 일컬어지는 단위로 특정 수치를 측정해서 표시하는 단위는 아니고, 단순히 수학적이 개념으로 사용되는 단위이다. 이 dB는 log와 연관되어 있다.
[10 * log x]
10 * log 100 = 20 dB
10 * log 1000 = 30 dB
10 * log 10000 = 40 dB
위와 같이 표시된다.
즉, x가 10배씩 증가할 때 마다 10 dB씩 증가하는 식이다.
이렇게 표시되는 dB를 실측하는 RF 결과로 표시하게 되면 dBm이라고 표시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다.
dBm
보통 RF는 작은 전력을 사용하고 있고, 보통은 mW 단위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dB 형태로 표시한 것이 dBm이다.
1mW = 0 dBm 이 기준이다. (10 * log 1 = 0)
10mW = 10 dBm (10 * log 10 = 10)
100mW = 20 dBm (10 * log 100 = 20)
1000mW = 30 dBm (10 * log 1000 = 30)
그렇다면 위에 Android 에서 추출한 Wi-Fi signal strength인 -49 dBm은 mW로 표시하면 얼마나 큰 값인가.
-10 dBm = 1/10mW
-20 dBm = 1/100mW
-30 dBm = 1/1000mW
-40 dBm = 1/10000mW
-50 dBm = 1/100000mW
log scale이라서 좀 차이가 있겠지만 -50 dBm 정도의 크기이므로 1/100000mW 정도의 아주 작은 전력으로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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