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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컴퓨터 GTune MKF14S XRGB 구입기.

TechNote.kr 2016. 10. 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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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에 큰 돈 들이고 싶지는 않지만, 노트북에 키보드 연결하는 김에 추후에 PC를 구매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에는 생각지도 않은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였다. 


 전에 PC방 가서 몇번 만져본 것 말고는 제대로 써본적은 없었다. 이 키보드는 대체 왜 비싼 것인가. 만원짜리 키보드랑은 무엇이 다른 것인가. 한번 알아보리라.


참고로 구입한 키보드는 한성컴퓨터 GTune MKF14S XRGB이고, 내 돈주고 샀다. 


키패트 찍은 모습. 일반 키보드는 판과 키간에 틈이 안보이는데 이 키보드는 아래와 같이 보인다. 아무래도 기계식 키보드의 특징인 것 같다. 



키패드 쪽도 아래와 같이 떠 있다.



기계식 키보드를 접하면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있다. 청축, 적축, 흑축, 갈축..


청축은 경쾌한 키감

갈축은 저소음

적축은 빠른 입력

흑축은 고반발키감


이라고 다나와에 나와있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기계식 키보드로 바꾼 것을 가장 쉽게 느끼기 위해서는 청축을 추천한다고 어디선가 보았다. 흔히 사람들이 기계식 키보드가 시끄럽다고 할 때 그 기계식 키보드가 청축 키보드다. 이왕 사는김에 나도 청축으로 구입하였다. 


한성컴퓨터 GTune MKF14S XRGB 로 선택한 이유는 별다른게 없었다. 어디선가 입문용으로 그냥 무난하다라는 평을 보았다. 막상 구입해 보니 아 이게 기계식 키보드구나라고 처음 접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가격도 그냥 무난. (일반 키보드보다는 비싸지만 기계식 키보드 중 비싼건 20만원도 넘어가니 그냥 무난(?)하다.)



오다가 좀 눌렸는지 상자가 좀 찌그러지긴했지만 아래와 같이 도착했다. 

(다행히 내용물은 무사)



상자를 열어보면 매뉴얼이 있는데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키보드에 LED 설정을 바꾸는 기능을 설명해 놓을 것 같았다. 일반 키보드와 다르게 키마다 LED 를 반짝반짝 낼수 있는데, 나에겐 그닥 필요없는 기능....



키보드만 딱 꺼내보면 simple하고 마음에 든다. 별다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연결하고 나서 한동안 안되서 고장인가 생각했었는데, 나름 드라이버 설치도 해야하고, 뭔가 인식할 게 있는가 보다. 다 인식되고 나서는 잘 입력된다. 


아주 늦은 밤 컴퓨터할 때 마다 조금씩 소리가 좀 크네라고 느끼는 거 말고는 괜찮은 기계식 키보드다.


FN key와 Insert 혹은 Del key를 같이 누르면 keyboard의 LED를 설정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사진이라 화려하게 변화하는 LED 모드는 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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